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중앙 외사업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왕이(王毅) 외교부 부장이 초청에 의해 4월 18~23일 인도네시아·캄보디아·파푸아뉴기니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왕 부장이 방문 기간 "중국-인도네시아 고위급대화 협력 메커니즘 제4차 회의와 중국-캄보디아 정부간 조정위원회 제7차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중국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는 아태 지역의 개발도상국으로 상호 존중, 평등 호혜, 공동 발전의 좋은 벗이자 파트너"라고 표시했다. 

그는 또 "이번 방문을 통해 시진핑 주석과 3국 지도자간 중요한 공감대 및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구상을 이행하고 중국과 인도네시아, 중국과 캄보디아의 운명공동체 건설이 더욱 내실있게 진행되도록 촉진하며 중국과 파푸아뉴기니간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