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가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글로벌 협력과 성장, 에너지를 중점적으로 주목하고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보다 강인한 글로벌 경제를 어떻게 구축할지를 토론하였다.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총재는 개막식에서 지정학적 긴장과 사회경제적 격차로 글로벌 갈등이 심화돼 국제협력과 맞춤형 대화가 이토록 절실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회의는 각계 각층에서 온 지도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도전에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게오르기예바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채무 문제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각국에 호소했다. 그는 미국은 빚더미에 올라앉아 고민해야 한다면서 재무적 측면에서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역을 촉진해 자본이 더 잘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는 또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가자 인도주의 상황도 주목했다.

이틀간 열린 이번 회의에는 60여 개국에서 온 220여 명 대표가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