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10:55:16 출처:CRI
편집:李景曦

중국-헝가리 수교 75주년 경축 인문교류 행사 부다페스트서 열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헝가리 국빈 방문에 즈음하여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8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언론지원 및 자산관리재단과 함께 '중국-헝가리 우정의 새로운 장을 펼쳐가자--수교 75주년 경축 인문교류 행사'를 열고 '기회의 중국' 헝가리 방송, 다큐멘터리 공동 촬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으며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과 협력을 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슈미트 전 헝가리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메드제시 전 헝가리 총리가 영상 축사를 했다. 중공중앙 선전부 부부장인 선하이슝(慎海雄) 중앙방송총국 총국장,  밥 헝가리 언론지원 및 자산관리재단 총재, 이레시 헝가리 외교대외경제부 국무비서가 축사를 했다.

△ 슈미트 전 헝가리 대통령

슈미트 전 헝가리 대통령은 "이번 행사는 헝가리-중국 언론 간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중앙방송총국이 양국의 깊이 있고 광범위한 우호관계에 더 많은 긍정적인 요소를 가져오고 양국 국민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하며 서로의 감정을 더욱 친밀하고 돈독히하여 헝가리와 중국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메드제시 전 헝가리 총리

메드제시 전 헝가리 총리는 "언론은 시대의 기록자"라며 " 양국 언론 간의 협력이 헝가리와 중국 국민이 서로 알고 가깝게 지내도록 지속적으로 촉진하여 양국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선하이슝 중국 중앙방송총국장

선하이슝 중국 중앙방송총국장은 "중앙방송총국은 중국과 헝가리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 관계를 촉진하기 위해 진력하면서 헝가리 언론지원 및 자산관리재단과 헝가리 언론사들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협력을 전개해 왔으며 공동으로 '중국을 보다', '중의약 생방송 교실' 등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중국영상제'의 헝가리 전시 및 상영 등 행사를 개최했으며 중국과 헝가리 수교 75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공동 촬영 등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양국 간의 인문 교류에 더욱 넓은 무대를 제공하고 중국과 헝가리의 우정이 교류 속에서 긴밀해지고 긴밀함 속에서 심화되고 심화하는 가운데 더 돈독해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밥 헝가리 언론지원 및 자산관리재단 총재

밥 헝가리 언론지원 및 자산관리재단 총재는 "양 기구간 심층적인 협력은 양국 국민들간 우정의 가교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전파 플랫폼과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헝가리와 중국 간 인문교류와 문명 상호귀감을 추동하는 데 언론의 힘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레시 헝가리 외교대외경제부 국무비서

이레시 헝가리 외교대외경제부 국무비서는 "기존의 좋은 기반 위에서 잠재력을 계속 발굴하고 중국과의 정치·경제·문화 등 분야 협력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손잡고 앞으로 나아가 호혜 상생하여 협력의 길을 더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헝가리의 우의를 심화하기 위해 중앙방송총국이 선보인 시리즈 다큐멘터리 '기회의 중국'이 정식으로 방송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의 인프라 건설, 첨단 기술 혁신 등 분야의 발전에 초점을 맞춰 중외 개방과 협력 및 제휴 발전의 광범위한 전망을 그렸다. 이 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헝가리 국영 텔레비전방송과 헝가리 ATV 텔레비전, 부다페스트센터 텔레비전방송 등 헝가리의 주류 언론을 통해 육속 방송된다.

행사장에서 중국 중앙방송총국은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과 협력 협의서를 교환했다. 양측은 영상음악 제작, 인적교류, 학술교류, 정보공유, 기술혁신 등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중국과 헝가리의 문화예술교류와 민심상통을 공동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부다페스트에 있는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은 옛 헝가리 왕립음악원으로 유명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리스트가 1875년에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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