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08:23:47 출처:CRI
편집:韩京花

펑리위안 여사, 헝가리 총리 부인과 함께 헝-중 이중언어학교 참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丽媛) 여사가 9일 오후(현지시간)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부인 레바이 여사와 함께 부다페스트에 있는 헝가리-중국 이중언어학교를 참관했다. 

펑리위안 여사가 도착하자 레바이 여사와 학교 교장이 반갑게 맞이했고, 학생들은 중국과 헝가리의 국기를 들고 환영했다. 

펑리위안 여사와 레바이 여사는 중국어 수업과 종이 오리기, 서예 등 중국 전통문화 수업을 흥미롭게 참관하며 학생들과 친근하게 교류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헝가리-중국 이중언어학교는 중국과 헝가리 우의의 상징"이라며 "학생들이 중국어를 매우 잘 하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펑리위안 여사는 학생들이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열심히 공부하여 기회가 되면 중국 방문 또는 유학을 통해 중국과 헝가리의 우정을 전승하고 촉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레바이 여사와 함께 헝가리-중국 이중언어학교 20년 발전상을 담은 영상을 비롯해 학생들의 춤·시낭송·합창 등 멋진 장기자랑을 관람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학교 참관을 마치기 전 펑리위안 여사는 학교에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책들을 선물했다. 

헝가리-중국 이중언어 학교는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중국어와 헝가리의 언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12년제 완전 이중언어 공립학교이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