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가 지속적으로 쾌속 발전함에 따라 중앙기업의 경제효익도 대폭 제고됐다. 올해 중앙기업의 연간이익 예상치는 9800억원으로 동기대비 30% 성장할 전망이다.

18일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중앙기업은 누계로 8조7162억2천만원의 판매수입을 올려 동기대비 20.5% 늘었다. 판매수입이 동기대비 성장한 기업은 93.5%를 차지한 143개에 달했으며 판매수입이 천억원을 넘긴 기업은 21개로 작년 동기보다 7개 늘었다. 전체 연간 판매수입은 9.6조원으로 예상돼 동기대비 20% 성장할것으로 보인다.

1월부터 11월까지 중앙기업의 이익은 누계로 9186.6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31.7% 성장했는데 그중 순이익은 5522.1억원으로 동기대비 33% 늘었다. 순수자산 수익율은 11.7%에 달해 동기대비 1.3% 상승했다.

이영융(李榮融)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은 지금의 상황으로 볼때 중앙기업은 효익 성장의 기초가 점점 더 튼튼해지고 있다고 표했다. 1월부터 11월까지 동기대비 이익 성장을 실현한 중앙기업이 139개에 달해 총수의 90.8%를 차지했다. 이익이 100억원을 초과한 기업은 18개로 작년 동기대비 4개 증가했다.

지금 중앙기업중에서 수익이 큰 업종은 석유화학, 전력, 전자통신 등에서 선박, 자동차, 야금, 해상운송 등 업종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중 교통운수, 야금, 자동차, 설비제조, 상업무역 등 5개 업종은 이익증가액이 681.1억원에 달해 중앙기업 전체 이익증가치의 30.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