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정원도시 합비의 일각)

합비의 아름다움을 말할라치면 합비인들은 금방 손을 꼽으며 자랑한다. 합비는 중국 최초의 우수관광도시칭호를 수여받았고, 중국 최초의 3개 정원도시(다른 두개는 베이징과 주해)의 하나이고, "푸르름의 도시"라는 미명을 가진다는 등등이다. 8.7km길이의 환성(環城)공원은 아름다운 비취 목걸이처럼 합비를 에워싸고 합비와 하나로 어우러져 "도시가 공원속에 있고, 도시와 공원이 하나로 되는" 경관을 형성한다.

합비에는 관광명소들도 아주 많다. 대촉산 기슭에 위치한 촉산호는 푸른 비취처럼 아름답고, 자연의 멋을 그대로 간직한 야생동물원은 소박하고, 상서로운 구름이 감도는 자봉산(紫蓬山)에는 소나무 설레이고, 초목이 무성한 사정산(四頂山)에는 백로가 날아예고, 팔백리 소호(巢湖)에는 푸른 파도 넘실거린다. 그밖에도 휘원(徽園), 명주(明珠)광장, 비취호, 백조호…등 새로운 볼거리도 점점 더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