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 얼굴의 여친"

 감독: 이석훈                        출연:   봉태규, 정려원 外                        개봉일: 2007년 9월 13일 

줄거리: 영화 "두 얼굴의 여친"은 연애 초보자인 구창(봉태규 분)이 '아니'와 과격한 성격의 '하니' 사이에서 방황하던 '다중 인격'의 여친(정려원 분)을 만나 첫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감독: 하명중              출연: 한혜숙, 하명중, 하상원, 박화선, 김승욱 外    개봉일: 2007년 9월13일

줄거리: 노년 작가 최호(하명중 분)는 원고 집필 중 책상 위 액자속 낡은 원고지에 비뚤비뚤하게 씌여진 'I LOVE YOU 사랑해' 라는 글을 보고 다시 잉크를 묻혀 원고를 쓰기 시작한다. 시험 중인 여고 교실. 교탁 위에 쌓여진 휴대폰 중 지혜(박하선 분)의 휴대폰에 'I LOVE YOU I LOVE YOU' 라는 음악이 울리며 "첫사랑을 만나러 간다"는 "남자친구"의 문자가 도착한다. 지혜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축하의 문자를 날린다. 지혜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친구'란 바로 그의 할아버지 최호 작가이다. 최호가 만나러 가는 그의 첫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자신의 엄마인 이영희(한혜숙 분) 여사다. 그의 어머니는 밀전병을 구울 때도 예쁜 꽃을 올려놓고 집안에서도 항상 예쁜 옷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또한 남편을 일찍 여의고 홀로 자식 셋을 키운 씩씩한 아줌마이기도 하다. 막내 아들인 최호에게 어머니는 가장 친근한 친구이자 또한 "첫사랑"이었다. 그런 엄마의 슬하에서 유복하게 자란 최호는 신춘문예에 문장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성장했고 엄마에겐 최호가 너무 자랑스러운 존재었다. 그 뒤 맏딸과 큰 아들이 집을 떠난 뒤에도 막내 아들 최호는 항상 엄마의 곁에 있었고, 엄마는 막내 아들이 영원히 자신의 곁에 있어 줄거라 믿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들로부터 "혼자 살겠다"는 통보를 받게 된 영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