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균(鄭鈞)

앨범명: <장안,장안>

발표일: 2007년 9월 20일

앨범소개:

록 가수를 양성하는 장터로도 유명한 장안(長安)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균(鄭鈞)은 자신의 이번 앨범을 <장안, 장안>으로 명명했다.

앨범 첫 자리에 수록 된 노래 <노력하는 노예>로부터 마지막 순서의 노래인 <올드보이>까지 듣는 이들은 한 남자의 진실한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신인가수들이 우후죽순마냥 분출되는 이 시대에서 그의 전 집 앨범 발표시간을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걸린 6년이란 세월은 정균에 대한 큰 시험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 정균은 기존의 쿨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숙하고 믿음직한 남자의 자세로 세월이 그에게 부여한 다른 한 면을 팬들에게 보여주었다.

그 어떤 수색이 없는 음색에 가장 진실한 정균의 모습을 담은 앨범 <장안, 장안>은 듣는 이들을 또 다시 클래식의 세계로 이끈다.

'록 사랑'의 깃발을 높이 들고 앞으로 달리던 많은 '선인'들의 모습이 기억조차 없는 이 시대에 정균은 의연히 자신이 주장하는 음악 영역에서 항상 새로움을 가져다 주는 음악에 미치는 열정을 가진 '노자'의 자세로 노래를 부르고 또 부른다.

추천음악:

<장안, 장안>

<자비(慈悲)>

<충동은 악마>

<아름다운73>

<따뜻함(溫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