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성화가 9일 중국의 광동성 혜주시에서 성공적으로 봉송되었습니다.

혜주시는 베이징 올림픽성화 광동성의 세번째 봉송지입니다. 오전 8시쯤 성화봉송 달리기의식이 혜주시 체육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현장 3천여명 군중들의 열렬한 박수소리와 환호속에서 첫 봉송주자인 수영명장 진수군이 광장에서 출발하여 성하의 천년고도 혜주시 봉송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8명 성화 봉송주자의 릴레이를 거쳐 성화는 합강루, 조경문, 세기연화 등 지역을 경유하여 나중에 종점인 혜주체육관에 이르렀습니다. 중국 장기특급대사 여흠이 최종 봉송주자로 되었습니다.

9일 오후 혜주에서 봉송을 마친후 올림픽성화는 광동성 경내의 최종 봉송지인 산두에서 봉송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