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시내 전체가 역사이고 유적입니다. 이런 민족의 유산을 보호하고 길이 전하기 위하여 시중심 지역에서는 2층이상의 건물을 짓지 못 하게 합니다. 지하 유물들이 파괴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소개 중 인구 30만의 도시에 유네스코 등록 유적이 두 곳이나 된다는데 놀랐고 이런 유적의 보존을 위하여 시내에 2층 이상의 건물을 짓지 못 하게 한다는 한국인의 역사 유물 보호 의식에 감명을 받았다.
가이드의 소개와 기자의 상상력이 일체가 되어 거슬로 올라간 신라의 추억속에 옛날 나는 새들도 쉬었다 간다는 험준령 아흔 아홉 고개 산길도 어느새 넘으며 불국사에 도착하였다.
"신라시대는 불교 문화가 흥성하던 시기입니다. 불국사는 신라시대 가장 대표적인 불교 문화 유물로서 신라시대의 재상 김대성이 기원 751년에 건설하기 시작해서 774년에 완공했습니다. 물론 그 후 여러 차례의 보수를 거쳤지만 불국사에 들어서는 입구의 청운교와 백운교 두 돌다리는 오늘까지 1500년 세월을 내려오며 흔들림 하나 없이 선조들의 정교한 조각예술혼을 옛날 모습 그대로 전하고 있습니다. 불국사내의 석가탑과 다보탑은 중국의 양음 대칭에 의한 도교 사상을 보여 주는 석교 예술의 걸작입니다. 불국사내의 극락탑과 비로사나 불상 등 모든 국보급 유물들은 신라문화의 최상의 작품들입니다."
지금 보는 불국사는 임진왜란 (1592년-1597년) 시기 불타 버린것을 다시 보수한 것이라는 소개를 들으며 섬나라 오랑캐 민족의 한반도와 대륙땅에 저지른 만행을 다시한번 느낄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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