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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구
2009-09-07 16:59:24 cri

十年树木 百年树人

오늘의 '성구이야기'에서는 '십년수목, 백년수인'이란 성구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관중은 춘추시기 이름난 정치가입니다.

젊었을 때 그의 집은 아주 가난하여 친구인 포숙아와 함께 장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장사때마다 포숙아는 늘 관중에게 얼마간이라도 좀 더 많은 돈을 나누어주었으며 또한 사람들앞에서 언제나 관중의 결점들을 감추어주면서 그를 위해 변명하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포숙아가 관중이 얻기 어려운 인재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관중은 이에 대해 늘 포숙아에게 고맙게 생각했으며 <나를 낳은 이는 부모님이고, 나를 아는 이는 포숙아>라고 입버릇처럼 얘기하군 했습니다. 나중에 두 사람은 생사지교로 되었습니다. 두 사람 사이를 형용한 관포지교란 성구도 있습니다.

후에 두 사람은 각기 제나라 군주 제양공의 두 아우인 공자 규와 공자 소백의 스승으로 되었습니다.

제양공은 폭군이었기 때문에 당시 조정은 아주 혼란스러웠습니다. 관중과 포숙아는 얼마 안지나 조정에 내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미리부터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하여 포숙아는 공자 소백을 따라 거국으로 피난갔고 관중은 공자 규를 따라 로나라로 도망갔습니다.

아니나다를가 제양공은 얼마 안지나 대신들에게 살해되고 말았습니다. 이때 공자 소백과 공자 규는 모두 제나라에 돌아와서 임금으로 되려고 했는데 공자 소백은 거국과 위나라의 지지하에 먼저 귀국해 국군의 자리에 올라앉았는데 그가 바로 제환공입니다.

그러자 공자 규는 로나라의 지지를 얻어 귀국하여 임금의 자리를 찬탈하려 했습니다.

이리하여 두 사람 사이에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는데 결국은 제환공이 이기게 되었습니다. 관중은 공자 규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같이 철수했는데 제환공이 한사코 이들을 추격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거이 붙잡힐 무렵, 관중이 갑자기 화살을 날리었습니다. 다행히도 화살은 제환공의 허리띠에 맞아 제환공은 목숨을 건질수 있었고 두 사람은 간신히 로나라에 도망가게 되었습니다.

후에 제나라는 로나라를 크게 패배시켰으며 포숙아가 제환공을 대표하여 로나라에 가서 공자규를 죽이고 관중을 내놓으라고 강제로 명령했습니다. 로나라는 나라 운명도 보존하기 어렵게 되자 할수없이 공자 규를 처형하고 말았으며 관중은 포숙아를 따라 제나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귀국 후 포숙아는 즉시 제환공에게 관중을 추천했습니다. 그는 관중은 원래 공자 규의 사람이긴 했으나 그때는 각자의 주인이 서로 달랐을 따름이며 그를 탓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만약 제나라를 부강하게 하려면 마땅히 관중을 중용해야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숙아의 극구 권고와 추천으로 제환공은 관중을 국상으로 봉했으며 포숙아 또한 관중의 조수로 되기를 달갑게 원했습니다.

제환공은 줄곧 로나라에 대해 불만족스러워 했으며 병사를 발동하여 로나라를 치려고 했습니다. 관중은 제나라가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고 인정하고 로나라에 대한 침공을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환공은 끝내 관중의 말을 듣지 않고 대군을 몰아 로나라를 들이쳤습니다. 장작에서 있은 싸움에서 제나라 군대는 대패했으며 그때 가서야 제환공은 관중의 말을 듣지 않았던 것을 크게 뉘우쳤습니다.

이때로부터 제환공은 관중의 말이라면 뭐나 들어줬으며 그에게 나라를 다스를데 대한 권력을 맡기기까지 했습니다. 대신들이 제환공을 찾아와 국가대사를 논의하려고 하면 그는 <왜서 관중을 찾지 않는가>고 되물었습니다.

관중은 제환공이 이처럼 자신을 믿어주자 더욱 정사에 힘썼습니다. 그는 일련의 개혁을 진행하고 제나라를 공상향과 사향 두 부분으로 나누어 다스렸습니다. 공상향이란 전문 상업에 종사하는 곳이었고 병력을 면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향이란 바로 농업을 말하는데 농민들은 평소에 농사일을 하다가 전시때에는 싸움에 참가해야 했습니다.

관중은 또 제나라의 자연조건에 부합되는 많은 정책을 제정했는데 몇년사이에 제나라는 강성대국으로 되어 끝내 춘추시기 제일 첫 번째로 패주로 되었습니다.

관중의 사상은 후에 그가 쓴 <관자>란 책에 기재되었는데 책에서 이런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년만에 수확하고 싶으면 곡식을 심고, 십년만에 수확하고 싶으면 나무를 심으며, 백년만에 수확하고 싶으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우리가 만약 인재를 양성한다면 마치 신의 도움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서 이것은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서 반드시 걸어야 할 길이다.'

'십년수목, 백년수인'이란 성구는 '관자.권수' 란 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성구는 말 그대로 나무를 심는데는 십년이 걸리고 인재를 양성하는데는 백년이 걸린다는 뜻으로서 인재양성이 아주 중요함을 일컫는 말로 되겠습니다.

십년수목, 백년수인—이 성구에서 십년수목은 열 십자, 해 년, 심을 수, 나무 목으로 이루어졌고, 백년수인은 일백 백, 해 년, 심을 수, 사람 인자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성구는 인재양성이 백년대계임을 형용할 때 자주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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