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래 중국의 농산품시장은 파동이 크고 매매가 어려운 등 현상이 자주 발생해왔다. 상무부 시장운행국 왕빈(王斌) 부국장은 앞으로 상무부는 농산품 현대유통을 종합적으로 시범운행해 생산과 판매 관계가 안정적이고 유통경로가 원활한 현대적인 농산품유통양식을 구축해 농산품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년래 중국의 농산품시장은 파동이 큰데다 식품안전 등 현상이 발생하고 또 농민들의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수입은 늘지 않는 문제가 날로 심각해졌다고 지적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소규모 농업생산과 대시장의 국면이 근본적으로 개변되지 않고 농업의 조직화수준이 낮고 산업구조 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생산과 소비가 불균형적이고 생산과 판매의 연결고리가 안정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왕빈 부국장은 농산품시장 안정과 농민 증수 및 농촌소비 확대의 가장 중요한 도경은 농업의 산업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농산품 유통체계 구축을 다그치며 농산품시장체계와 가격형성체제를 완벽화하고 농업보조 등 격려보호제도를 건전히 하는 것이라고 표시했다. 2010년에 상무부와 재정부는 연합으로 통지를 내려 중앙재정의 지지하에 하북, 요녕, 절강, 산동, 하남, 호북, 중경, 신강 등 지역에서 농산품 현대유통체계를 종합적으로 시범운행하여 3년내지 5년내에 효율이 높고 원활하고 안전한 농산품 현대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상무부는 정보 인도를 강화하고 대형 농업유통업체를 양성해 농산품 유통표준화를 추진하고 농산품 도매와 소매, 농촌 슈퍼마켓 등 생산판매관계를 안정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