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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구  "人人自危(인인자위)"  사람마다 위구를 느끼다
2010-04-27 16:58:19 cri

글자풀이

"人人自危" 이 성구는 사람 인(人)자에 스스로 자(自)자, 위태할 위(危)자로 이루어졌다.

뜻풀이

"사람마다 위구를 느끼다"는 뜻이다.

유래

기원전 210년은 진시황이 왕위에 오른지 37년째 되는 해이다. 그해 진시황은 또다시 세상을 순찰하게 되었다.

절강(浙江)에서 산동(山东)으로 향하던 도중 형주(邢州)를 지나던 진시황은 병세가 악화되어 숨을 거두었다.

죽기전에 진시황은 태자 부소(扶苏)에게 병마를 통솔하는 대권을 대장인 몽괄(蒙括)에게 넘기고 본인은 바로 함양으로 가서 자신의 장례를 치른 다음 왕위를 계승하라는 유조를 남겼다.

당시 진시황의 유조와 옥새는 모두 내시 조고(赵高)의 손에 들어있었다. 조고는 진시황의 아들인 호해(胡亥)에게 이렇게 말했다.

"황제의 유조에 따르면 장남인 부소께서 왕위를 이으라 하셨사옵니다. 부소께서 왕위에 오르시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시옵니까?"

조고의 말을 듣고난 호해는 반나절이나 생각해봐도 도저히 그 말뜻을 알아차릴 수가 없었다. 그러자 조고는 알아듣기 쉽게 다시 말했다.

"유조와 옥새는 지금 모두 제 손에 들어있사옵니다. 유조에 씌어있는 부소의 이름만 고쳐넣는다면 바로 왕위에 오를 수 있지 않겠사옵니까?"

그러자 호해는 주저하며 처음엔 동의하지 않았으나 결국 조고의 감언리설에 넘어가고 말았다.

"승상인 이사(李斯)가 유조의 내용을 알고 있지 않느냐? 그의 동의가 없이는 어려울듯 싶구나"

그러자 조고는 "걱정마시옵소서. 제가 이사를 잘 설득해보겠사옵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호해는 마음속으로 기쁘기 그지없었다. 모든 일은 조고에게 맡기기로 했다.

조고는 이사를 찾아가 물었다.

"유조에는 부소에게 왕위를 넘긴다고 했지. 자네와 몽괄 대장 중 누구의 공이 더 큰가? 능력이나 위신, 그리고 태자 부소와의 관계까지 누가 더 좋은가?"

그러자 이사는 "내가 몽괄하고 비길바가 못되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조고가 다시 물었다.

"때문에 만약 부소가 왕위를 계승하게 된다면 자네의 부귀영화도 장담할 수 없게 되지 않겠는가? 내가 보기에는 유조에 씌어있는 부소의 이름을 호해로 바꿔 호해가 왕위에 오른다면 자네는 계속 승상으로 남아있을 수 있을텐데, 자네생각은 어떠한가?"

조고의 유혹과 협박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진 이사는 억지로 타협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되어 호해가 왕위에 올라 진조의 두번째 황제가 되었으며 역사에서는 그를 "진2대(秦二代)"라 불렀다.

호해가 왕위에 오르자 조고는 이렇게 말했다.

"폐하께서는 지금 안심하고 부귀영화를 누릴 때가 아니옵니다. 폐하의 형제자매들 뿐만아니라 대신들까지 불만이 가라앉지 않았을 것이옵니다. 또한 대장인 몽괄 역시 수시로 역모를 꾸밀 수 있을터이니 폐하께서는 미리 경계를 하셔야 할 것이옵니다"

조고의 의도대로 호해는 12명의 형제와 10명의 여동생들을 죽인 다음 대장 몽괄까지 죽음으로 내몰아 몽괄은 결국 자살을 했다.

삽시간에 진나라 서울 함양은 피비린내로 휩싸였다. 진2세의 참혹한 법령에 대신들은 모두 피살되기라도 할까봐 불안에 떨었다.

이런 분위기는 백성들의 반항정서를 자극했고 얼마 지나지않아 대택향(大泽乡)에서 진승(陈胜)과 오광(吴广) 봉기가 일어났다. 이는 진왕조 멸망의 서막을 의미한다.

"人人自危"는 바로 이 이야기에서 유래된 성구로 "사람마다 위구를 느끼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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