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 광장에서 '해남관광섬' 지식경연 특등상 수상자들 단체촬영)

아침 8시까지 호텔 로비에 모여 천안문광장과 고궁을 보는 일정입니다.

원래 일정은 만리장성까지 다녀오는 일정이었는데, 9일 북경의 날씨가 굉장히 추운 관계로 만리장성 가는 일정은 하이난을 다녀온 뒤로 변경..

중국국제방송에서는 친절하게도 멋진 방풍, 방한복을 준비해 줬습니다.

겨울 날씨가 낯선 서남아시아 친구들에게는 정말 필요하겠죠.

하지만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제가 그들보다 더 요긴하게 입었습니다.

이날 아침 나와 같이 다른 국가에서 온 친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를 포함한 6명이 이번 중국(북경과 하이난)을 방문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우선,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저 이외에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에서 온　친구들이었습니다．

(지식경연 특등상 수상자들, CRI 관계부처 지도자들과 기념촬영)

(동북아중아시아센터 백일승 부국장)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천안문 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가이드로부터　북경의 역사,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먼저 치엔먼（前門）과　인민영웅기념비 앞에서 천안문 광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몇번　천안문에 와봤지만　그냥　눈으로　보기만　했으나　이번　중국국국제방송의　일정을　통해서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천안문광장　곳곳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경의　명승고적을　보게되니 더　많은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천안문광장을　지나　자금성（고궁）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이드의　말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위해　귀를 쫑긋하고　들었습니다．

예전　황제가　고궁을　들어가기　위한　문이　모두　７개가　있는데　이것은 하늘의　별자리중　북두칠성을　상징한다는것，자금성으로　들어가는　가장　중간의　길은 지도에서도　북경의　가장　중심이라는　설명　등．

그동안　무심코　지나친곳들에　많은　의미를　알고　보니，　중국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고궁　방문을　마친　후　우리일행은　CRI　중국국제방송으로　돌아와　간단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감사하게도　또　기념품까지　받고　방송국　간부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후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일행들은　주로　서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친구들　이었는데 이들　국가들의　특징은　종교적으로　먹을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그래서 진정한　중국요리를　맛　보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저녁을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언어가　서로 통하지　않지만　우리　청취자 일행들은　하루가　가기전　어느새　금방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해남으로　　출정하는　일정이　기대가　됩니다．　　　　　　　　　　　　　　　　　　　　　　　　　　　　　　　　　　　　　　　　　　　　　　　　　　

(만찬장에서 '국가대표'들 기념촬영)

[CRI 해남지식경연 특등상 수상자 김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