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어떻게 보면 스타는 외적으로 볼 때 참 화려하고 멋진 인생을 사는것 같지만, 그 배후에는 누구보다도 많은 것을 겪어야 되고 백배의 노력을 해야 됩니다. 그렇다면 가수로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다고 느낄때, 또는 가수를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한적이 있는가?

팝콘: (메아리)아직은 저희가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는 신인이기때문에 그런 생각은 가져본적 없습니다. 무대에 서는 순간마다 너무 행복하기때문에 아직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구슬이)힘들다고 느낄때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그렇다고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적도 없습니다. 아직은 신인이니까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이 많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지만, 저희도 가끔 부모님이 보고싶고, 집밥이 그립고, 엄마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울때가 많을뿐입니다.

기자: 그렇다면 반면에 가수로서의 긍지감과 자호감을 느낄때는 많겠네요.

팝콘: 저희는 직업이 가수다보니까 꿈꿔왔던것을 이룬거잖아요, 무대위에서 많음 분들이 환호해주시고 저희가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자체에 너무 힘을 받고 긍지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무대에 섰을때 팬분들이 호응해주시고 거기서 짜릿함을 느낄때 가장 행복합니다.

기자: 가장 닮고 싶은 가수나 그룹이 있다면요? 또는 좋아하는 중국가수가 있다면?

팝콘: 저희는 데스티니스 차일드와 같은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노래도 너무 잘하고 춤도 너무 잘 춰서 다재다능한 면을 닮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중국 가수는 류환 선생입니다. 그분이 국민가수이기 때문에 저희 팝콘도 국민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기자: 최근 한국 가요계를 보면 걸그룹이 많이 출현합니다. 그중에서 다른 그룹보다 우세를 보이려면 어떤 요소들이 필요할가요?

팝콘: 실력은 정말 당연히 갖춰야 하는 기본요소라 생각하구요. 모든 걸그룹들도 물론 열심히 하지만, 특히 저희같은 경우는 정말 친자매같은 끈끈한 팀워크와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랩퍼 아람양같은 경우는 스타일리쉬하고 메인보컬 구슬양은 보이시한 매력, 메아리는 러블리한 매력, 미미양은 섹시하고, 막내 루미양은 귀여운 매력을 갖고 있어 여러분들이 보실때 한가지 색갈이 아닌 다섯가지 색갈을 보실수 있어 눈이 즐겁고 저희를 좋아해주실수 있을겁니다.

(노래3: 팝콘- 스위치)

기자: 지난달 28일에 상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을때 장우혁 씨, 오종헌 씨 등 중한 유명한 분들의 축복메시지도 전달되어 튼튼한 인맥관계를 과시했습니다. 향후 중국활동에서 단기일내에는 어떤 계획들이 있는가요?

팝콘: 저희가 중국에 온지는 지난해 12월 15일에 왔구요, 현재 1월달까지 스케줄이 모두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뮤직비디오 촬영, 중국노래 녹음부터 시작을 해서 저희가 연변, 북경, 사천, 호남성 등 많은 곳을 다녀오게 됩니다. 그리고 연변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고 패션쇼에도 참석을 하게 됩니다. 현재 거점은 상해에서 하고 있지만 상해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여러분들을 찾아뵐 예정입니다.

기자: 중국에서 데뷔한 첫번째 한국 여자그룹으로서 가수의 길에서 그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팝콘: "팝콘"이라 하면 중국에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라고 기억되고 싶구요, 이러한 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2013년 음력설이 다가오는데, 중국국제방송국 청취자 여러분들께 새해인사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팝콘: 팝콘그룹 멤버 새해인사…

기자: 중국에서의 가수활동이 순조롭고 중한 음악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멋진 그룹으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팝콘: 감사합니다.

(노래4: 팝콘- 너와 함께)

~END~

(취재, 정리: 박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