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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프로젝트 "꿈나무 심어주기" 행사
2013-07-30 15:58:41 cri

(희망의 꿈나무 중국국제방송국 견학)

(음향1:현장음)

MC:7월26일, 베이징 애심여성네트워크에서 주최한 "2013년 희망의 꿈나무 심어주기 행사" 일환으로 동북3성 지역의 40여명 학생과 교사,자원봉사자들이 중국국제방송국을 견학했습니다.

베이징 애심여성네트워크가 주최한 "희망의 꿈나무 심어주기 행사"는 중국 동북3성 지역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조선족 초,중학생들을 베이징에 초청해 문화탐방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희망을 안겨주기 위한 행사입니다. 2011년 부터 시작된 희망의 꿈나무 행사는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데요. 오늘은 본 방송국 조옥단 기자와 강옥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전해듣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조옥단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옥입니다.

MC: "희망의 꿈나무 심어주기" 행사 참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좋은 프로젝트인데요. 먼저 이번 행사의 주최측 애심여성네트워크에 대해 소개해 주시죠.

조옥단: 네, 베이징 애심여성네트워크는 베이징의 조선족 중청년 여성들이 불우이웃을 돕고 각자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면서 서로돕고 교류하는 목적으로 결성된 민간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설립 6년래 공익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는데요. "꿈나무 심어주기" 프로젝트는 애심여성네트워크 공익 사업중의 주요한 부분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보통 여름방학 기간 4~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데요. 베이징의 명승고적과 대학교, 회사 및 단체를 견학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 방송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는데요. 지난해 프로젝트 소감 발표회때 방송국 견학이 참 인상적이었다고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올해도 또 추천을 받게 됐습니다.

MC: 뜻깊은 행사인것 만큼 선택을 받은 저희들도 참 영광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저희 방송국에서는 어떤 곳을 돌아봤나요?

강옥: 방송국 역사 및 성과 전시관, 생방송 스튜디오, 조선어부 사무실 등 여러 곳을 견학하고 조선어부 임직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대부분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었는데요. 하나같이 천진난만하고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그날 마침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공연 리허설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 현장으로 잠깐 안내하겠습니다.

(CRI 생방송 스튜디오)

(음향2: 현장음)

MC: 네, 호기심이 가장 많을 나이죠. 방송국을 돌아보고 아이들은 또 어떤 생각을 했을지 참 궁금한데요.

강옥: 학생들은 견학을 통해 전통적인 라디오방송에서 멀티미디어 시대를 열어가는 중국국제방송국의 발전 현황과 중국 국가급 대외방송의 위상을 이해했다고 입을모았습니다. 그리고 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앞으로 기자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길림성 교하시 조선족 중학교 황패전 학생과 연길시 흥안소학교 이성주 학생의 목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음향3:황패전 학생)

"밖의 세상이 진짜 큽니다.국제방송국이 그냥 방송만 하는 곳인줄 알았는데 와보니 다매체로 경영해 진짜 감수가 깊습니다.저도 이후에 열심히 공부해 이런 환경에서 사업하고 발전하겠습니다."

(음향4:이성주 학생)

"국제방송국이라 들어만 봤는데 오늘와 보니까 감개무량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잘해서 위대한 기자가 되겠습니다."

MC: 네, 어린 아이들이 희망과 꿈을 키우는데 저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저도 참 뿌듯해집니다.

조옥단: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길림성 교하시조선족중학교 박윤자 선생님은 아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서 시아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됐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앞으로 훌륭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박윤자 선생님의 말씀 들어보시죠.

(음향5: 박윤자 선생님)

"북경하면 수도이기 때문에 북경에 오고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다 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이렇게 와서 많은 명문대도 보고 그리고 오늘 또 국제방송을 보면서 앞으로 3,4년 뒤에 명문대 그리고 우수한 기업에서 훌륭한 일꾼(직장인)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MC:네, 아이들에 대한 선생님의 기대도 참 크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송국 임직원들과 즐거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고 소개하셨죠?

강옥: 네, 그렇습니다. 방송국 견학을 마치고 간단한 교류회를 가졌는데요. 중국국제방송국 동북아-중아시아센터 김동광 부주임과 조선어부 김금철 부주임, 조선어부 박은옥 아나운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꿈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조옥단: 그리고 아이들은 방송국에 관심이 참 많았는데요. "방송국에 입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방송국 직원들의 월급은 어느정도 됩니까?" 등등 많은 질문을 했고 또 방송국 임직원들이 질문에 해답하는 방식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그럼 현장 분위기 한번 느껴 볼까요?

MC:네, 그러죠.

(교류회 현장)

(음향6: 교류회 현장음)

MC: 참 씩씩하고 명랑한 아이들이네요. 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다 보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김동광 주임의 말처럼 이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꿈을 키우고 그 꿈을 꼭 실현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옥단: 네,저희들도 같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교류회에서 방송국에 들어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적극 질문하면서 방송국에 큰 관심을 보였던 흑룡강 발리현 조선족중학교의 박수경 학생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박수경 학생은 아직 명확한 꿈은 없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끝까지 열심히 하다 보면 뭐든지 될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박수경 학생의 이야기도 한번 들어보시죠.

(음향7: 박수경 학생)

"처음 오니까 뭐나 다 신기하고 궁금하고 이런 활동을 통해서 시아도 넓어졌고 좋은것을 많이 배웠어요. 끝까지 열심히 하면 뭐든지 될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천리길도 한걸음으로 시작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바로 그 말인것 같아요. 나를 잘 대해주던 많은 사람들처럼 사회에 봉사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MC: 저도 교류회에 참여를 했었는데요. 확실히 단순한 견학 보다는 이런 교류회가 아이들에게 경험을 전수하고 서로 소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모든게 생소한 탓인지 수줍음을 많이 타던 아이들이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한고향 사람도 있고 친근감을 느끼면서 분위기가 더 활발해 지고 아이들의 질문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강옥: 맞는 말씀입니다. 애심여성네트워크의 이령 교수는 인터뷰에서 올해는 지난 1,2회의 노하우를 정리해 말타고 꽃구경 식의 코스 보다는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수 있도록 방송국 견학이나 명문대 학생들과의 교류 등 체험 코스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령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음향8: 이령 교수)

"이번의 목적은 지난 2회의 경험을 총화해서 그냥 말타고 꽃구경 방식을 바꾸어서 아이들이 직접 대학이나 방송국이나 몸을 담궈서 잠시나마 내가 이속에 사는 사람이라면, 꿈은 보아야 생기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앞으로도 국제방송국이나 사회 각계의 지지가 있다면 우리 애심은 끝까지 이 길을 걸어나가려고 합니다. "

MC: 네,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참 많은 노력을 하고 있네요. 애심네트워크의 정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조옥단: 그렇습니다. 올해도 애심여성은 여러가지 어려움 때문에 올해는 그만둘까 고민도 했었는데 기대에 부풀어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어머니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서 올해 행사도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었다고 합니다. 애심여성네트워크 자선공익부 장봉화 부장은 인터뷰에서 3년째 행사를 하면서 사회각계 지지가 없었으면 진행하기 힘들었을 것이다고 말하면서 아직은 완벽하게 성숙된 행사는 아니지만 앞으로 더 분발해서 아이들의 인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그런 보람있는 행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럼 장봉화 부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음향9: 장봉화 부장)

"사실 저희들도 시골에서 자랐고 작은 지방에서 공부를 하면서 크다 보니까 어렸을때는 진짜 견식이 좁고 세상이 어떤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물론 저희가 지원할수 있는 학생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런 행사를 통해서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 그런 전환점이 된다면 우리의 이 행사가 참 보람있는 행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MC: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드는 동력을 부여하는게 바로 사람들의 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한창 꿈을 만들어가는 아이들이 사랑으로 만든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더 큰 꿈을 키우고 또 멀지 않은 미래에 더 큰 무대에서 그 꿈을 펼쳐가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방송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 이 뜻깊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소식 전해준 조옥단 기자, 강옥 기자 감사합니다.

기자: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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