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7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내달 모스크바에서 갖기로 했던 상봉을 취소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외계에서는 이 조치가 미국과 러시의 긴장관계를 격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케리 국무장관과 헤이글 국방장관은 9일 워싱턴에서 러시아 라브로브 외무장관과 소우이구 국방장관과 제1차 직접 회담을 가졌습니다.

미 국무부 푸사키 보도대변인의 소개에 의하면 이번 회담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

란 그리고 새로운 "전략무기 축감조약" 등 의제가 망라됩니다. 쌍방은 또한 미사일 방어, 인권, 스노든사건 등 양국간에 존재하는 분쟁 의제와 관련하여 토론하게 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 푸틴과의 상봉을 취소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외계는 이 조치가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관계를 격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현 상황으로 볼 때 미국정부는 "외무장관+국방장관" 대화회의에 그 어떤 돌파가 있을 것이라고 바라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러시아가 미국 "프리즘" 개인정보수집 프로그램 고발자 스노든에게 임시망명을 제공한 것으로 하여 미국이 불만을 표시한 외에 미국과 러시아는 또 아주 많은 의견상이를 갖고 있습니다. 일례로 미국은 러시아가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에게 무기를 제공하였다고 비난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미국이 동유럽에 방어 미사일을 배치하여 러시아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비록 미국과 러시아에 많은 분쟁이 존재하지만 쌍방은 세계 안전영역에서 공동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또 이미 일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일례로 미국과 나토는 러시아를 경유하여 아프가니스탄에 병력과 보급물자를 수송하고 있습니다. 미국 관원은 이것은 미국과 러시아가 아주 좋은 동반자관계를 갖고 있다는 상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 핵문제에서 미국측은 러시아가 미국과 이란의 핵담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 신임 대통령 루하니는 대화를 통해 이란과 서방이 모순을 해결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미국과 이란의 핵담판에서 러시아가 일으키는 역할은 보다 클 것이라고 추측할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의 진전을 미국은 대화를 통해 계속 유지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밖에 분석인사들은 미국과 러시아의 공개적인 토론은 여전히 분쟁을 해결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관원은 미국과 러시아는 모두 대화를 유지하고 견해를 교류하길 바라고 있으며 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쌍방이 일부 관건적인 의제에서 약간의 돌파를 가져오게 되길 바라고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