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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폐막
2013-10-15 14:13:46 cri

사회자: 지난 6일 개막된 중국 천진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가 15일 폐막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특파기자 이경희 기자를 연결하여 그동안 대회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이경희 기자

기자: 네. 안녕하세요. 이경희입니다.

사회자: 수고많으십니다. 오늘 동아시아경기대회의 폐막했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6일에 중국 천진에서 개막한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가 오늘 드디어 그 막을 내렸습니다.

사회자: 대회 성과는 어떻습니까? 또 동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해주시죠.

기자: 우선 동아시아경기대회는 중국, 일본, 한국, 조선, 대만, 홍콩, 마카오 그리고 괌까지 총 9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선수들이 참가하는 종합스포츠대회입니다. 1993년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제 6회째 맞이했구요. 이번 동아시아경기대회에는 2500여명의 선수들이 24 종목에서 254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했습니다. 현재까지 메달 집계를 보면 중국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고요 이어서 일본이 2위, 한국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선은 14일까지 총8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사회자: 그렇군요. 조선의 8개의 금메달은 각각 어떤 종목에서 땄는지 가장 궁금합니다.

기자: 조선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쭉 강세를 보였던 역도, 체조, 유도 등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이번 경기에서 조선이 거둔 가장 큰 성과는 바로 남녀 축구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했다는 점입니다. 축구 경기장은 그야말로 조선 선수들의 축제분위기였습니다. 14일 조선 남자축구팀는 중국과의 경기에서 홈팀의 응원기세에도 굴하지 않고 3-0으로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걸었습니다. 지난 11일 일찍 우승을 확정지은 조선 여자 축구팀도 축구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또한 역도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조선의 효자종목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요. 체조 도마종목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선수 홍은정 선수가 출전하면서 또 한번 정상에 올라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사회자: 네. 그렇군요. 돌아오는 2016년 올림픽에서도 조선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중국 류상 육상선수 , 손양 수영선수, 한국의 박태환 수영선수 등 많은 현재 세계적인 선수들이 동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해 처음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는 어떤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습니까?

기자: 네. 올해 동아시아경기대회에도 차세대 유망주라고 칭할만한 스타성이 보이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습니다. 먼저 이번 대회 첫 금메달 주인공입니다. 바로 일본 육상 선수 마쓰자키 리코를 꼽을 수 있는데요. 5천 미터 장거리 육상종목에서 예상치 못한 금메달, 그것도 대회의 첫 금을 획득하여 더욱 주목을 받았는데요. 마쓰자키 리코는1992년생으로 올해 21살이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록은 15분 26초 05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탁구 실력도 뛰어나고 얼굴도 예뻐 탁구미녀로 잘 알려진 서효원 선수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요. 세계랭킹 5위인 중국 주우령 선수를 3-2로 이기면서 한국 탁구 전설, 현정화의 뒤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가 아닌냐라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또 중국의 장배맹 선수도 아시아의 육상영웅인 류상 선수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이 된 것으로 알고 있고 나라나 지역별로 따로 선발전을 거쳐 출전하게 되겠지만 이번 동아시아경기대회는 내년 아시안게임을 위한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자: 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나아가 다음 올림픽에서도 이 선수들을 선전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동아시아경기대회가 다음 회부터는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로 바뀐다고 들었는데 사실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동아시아경기대회의 조직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돌아오는 2019년에는 동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라는 공식명칭으로 개최될 예정이고요 14세부터 18세까지 나이 제한을 두어 어린 선수들 위주로 출전할 것 같습니다. 스타급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음으로 해서 관심도가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중국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위기중 비서장은 "스타는 과거지만 청소년은 미래라고 표현하며 청소년경기를 통해 유능한 선수들이 발굴이 된다면 다른 대회못지 않게 관심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사회자: 네. 천진에서 보내온 소식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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