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중국 최고권력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가 베이징에서 개막되었습니다. 습근평 등 중국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약 3천명 전인대 대표와 함께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전체 인원들은 먼저 3월 1일 저녁 운남성 곤명 철도역에서 발생한 중대폭력테러사건의 조난자들에게 묵도를 표했습니다.

이어 이극강 총리가 새로운 한기 정부를 대표하여 첫 정부업무보고를 했습니다.

(음향1 이극강 연설)

"장사가 손목을 끊고 또 물을 등지고 싸우는 기개로 사상관념의 속박에서 벗어나며 이익이 응결된 울타리에 벗어나고 경제체제개혁을 견인으로 삼아 각 영역의 개혁을 전면 심화해야 합니다."

5일 오전,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이극강이 처음 총리의 신분으로 현장의 약 3천명 전인대 대표들에게 정부업무보고를 할 때 "개혁"에 대한 그의 서술은 민심을 흥분시켰습니다.

세인의 주목을 받는 2014년 중국경제사회발전의 소기의 목표를 언급하면서 보고는 국내총생산이 7.5% 좌우로 성장하고 주민소비가격의 인상폭을 3.5% 좌우로 통제하며 도시의 신규 취업자 수 를 1만만명 이상에 이르게 하며 국제 수지의 기본균형을 유지하고 주민소득과 경제발전의 동시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제기했습니다.

보고는 또한 성장과 취업, 물가, 국제수지 등 주요한 목표의 전반계획 균형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경제의 합리한 성장속도는 중국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고 하면서 7.5%의 좌우의 성장은 시장의 신심을 증강하고 경제구조를 조정하는데 이로우며 더욱이는 취업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지적했습니다.

올해의 경제사회발전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원칙과 정책 취향을 필요로 할 것인가와 관련해 보고는 "개혁의 전면심화"를 답안으로 내놓았으며 이를 첫째가는 자리에 놓았습니다.

(음향2 )

"개혁은 올해 정부사업의 첫째가는 과업입니다. 개혁을 심화하려면 원동력을 필요로 합니다. 군중이 제일 기대하는 영역부터 개혁하고 경제사회의 발전을 제약하는 가장 두드러진 문제부터 개혁하며 사회 각계의 공감대를 이룰수 있는 고리부터 개혁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시장이 자원배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게 하고 정부의 역할을 더 잘 발휘해야 합니다. 구조조정에 이로운 개혁을 적극 추진하여 전반 사회의 창조적 잠재력을 충분히 방출시키고 공평과 정의가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체 인민들이 개혁발전의 성과를 공유하게 해야 합니다."

보고는 2014년의 개혁이 새로운 돌파를 이뤄야 할 중점영역에는 행정체제와 재정세무체제, 금융체제가 망라된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은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자주 나타난 어휘로 되었으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거의 관통되었습니다.

많은 중국사람들의 지난 30여년동안의 시대적 기억은 "개혁과 개방"이란 어휘를 떠날수 없습니다. 보고는 대량의 편폭으로 개혁의 심화를 강조한 동시에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음향3)

"개방형 경제의 새 체제를 구축하고 새로운 한차례 대외개방을 추진해야 합니다. 국제시장이라는 넓은 바다에서 바람과 파도와 싸우고 심층적인 개혁과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국제경쟁에서의 새로운 우세를 빨리 차지해야 합니다. 무역과 투자자유화, 편리화를 추진하는 것을 견지하고 각국과 호혜상생을 실현하여 대외개방과 개혁발전의 양성 상호연동의 새로운 구도를 형성해야 합니다."

보고는 또 최근년래 특별히 민생을 중시하는 중국정부의 풍격을 유지해 "민생개선"을 2014년의 중점사업에 열거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중에는 취업과 의료, 식품 안전 등 문제에서 새로운 조치를 출범하는 것이 망라됩니다. 각별히 주목을 끄는 것은 보고에서 환경오염에 대한 민중들의 중대한 관심사를 언급한 것입니다. 보고는 PM2.5로 조성된 심각한 환경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음향4)

"스모그 날씨의 범위가 늘어나고 환경오염의 모순이 두드러진 것은 대자연이 조방형발전방식에 켠 붉은등입니다. 반드시 생태환경보호를 강화하고 강유력한 조치로 환경오염을 다스려야 합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약 3천명 대표들은 양회기간 자신의 직책을 이행해 새로운 한기 정부의 첫 업무보고를 참답게 심의하게 되며 대회 폐막일 이를 표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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