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이날 조선핵실험문제와 관련해 한국 이명박 대통령과 일본 아소타로 총리와 각각 전화회담을 가지고 동북아 안전위협문제에서의 세측의 입장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통화에서 국제사회는 응당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선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국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전면 참여하기로 한 결정과 배경에 대해 통보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전면 가입하기로 한 것을 환영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유엔 안보리범위에서 강경한 결의를 통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자신은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아소 타로 총리와의 회담에서 오마바 대통령은 미국은 일본의 방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해 명확한 승낙을 했다고 재천명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조선반도핵문제와 관련해 중국,한국,러시아와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동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