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개성공업단지에서 8일 투자를 전면 철회하기로 결정한 첫 한국기업이 나타났습니다.
한국 연합통신에 의하면 복장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한국 기업이 8일 개성공단에서 투자를 전면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공단관리위원회에 관련 문건을 넘겼습니다. 이 기업 책임자는 한조관계악화로 하여 주문량 줄어드는 등 원인을 고려하여 기업은 개성공단에서 전면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개성공단이 2005년 가동된 이래 투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한 첫 한국기업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지금 개성공단에서 운행되고 있는 한국 기업이 106개에 달하며 3만 8천명의 조선노동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2008년11월까지 입주한 기업의 생산총액은 5억달러에 달합니다.
한조쌍방은 이달 11일 개성공단실무회담을 갖게 됩니다. 한국 통일부 대변인 천해성은 8일 한국정부는 회담을 계기로 공단의 안정한 발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한국종업원들이 억류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