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경찰측 관계자가 20일 밝힌데 의하면 이라크북부도시 키르쿠크의 한 이슬람사원 부근에서 이날 자동차폭탄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35명이 사망하고 160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측 관계자는 폭발은 현지시간으로 점심경에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에 숨겨져 있던 폭탄이 키르쿠크 서남쪽에 있는 한 이슬람사원에서 몇백미터 떨어진 곳에서 폭발해 적어도 35명이 사망하고 160명이 부상했습니다. 사상자중에는 점심기도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던 신도들과 옆에 있던 시장의 상인들과 고객들이 포함됩니다. 폭발은 그 위력이 커서 부근의 약 40여채의 가게들이 훼손되었되었습니다. 부상자들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들도 대량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이라크에서 최근 2개월내에 발생한 사상자수가 제일 많은 한차례의 테러습격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