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부 강유 대변인은 13일 베이징에서 미국측이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보호조치를 취한 것은 엄중한 무역보호주의 행위로서 중미경제무역협력에 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강유 대변인은 9월 11일, 미국측이 중국측의 엄정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보호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면서 중국측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유 대변인은 미국측의 이 행위는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한 관련 승낙을 위반했으며 무역구제조치를 남용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는 중미경제무역협력에 해를 끼치게 될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조속한 복구에도 불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유 대변인은 중국측은 이미 이와 관련해 미국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으며 사태진척에 대한 반응 권리를 보류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