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그곳 방문 중인 쟈크 랑 프랑스 대통령 특사와 방문단 일행을 회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김영남 위원장은 쟈크 랑 특사와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진행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담화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쟈크 랑 특사 일행은 9일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방문기간 그는 박의춘 조선 외무상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쟈크 랑 특사는 10월 1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조선특사로 임명되어 조선문제를 책임지고 연구함과 동시에 대통령과 외무상에게 건의를 제기합니다.
조선과 프랑스는 아직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