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도네츠크 국립대학의 중국 유학생 두명을 살해한 범죄용의자가 체포됐고 현재 사건을 심사처리하고 있다고 도네츠크 내무총국 보도처 책임자 브라디밀·니코라예브가 25일 중국 기자의 전화취재에서 밝혔습니다.
살해당한 유학생 두명은 2008년10월 산동성 청도에서 도네츠크국립대학에 가서 러시아언어문학과를 전공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유학생 두명은 얼마전 세집에서 칼에 찔려숨졌으며 집안에 있던 노트북등 귀중품들이 분실됐습니다.
니코라에브는 범죄용의자는 도네츠크국립대학에서 공부하는 다른 한 중국 유학생이며 피해자와 아는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대사관은 조난자 가족들이 우크라이나에 가서 사후처리를 하는데 최대한 협조와 편리를 제공할거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