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최고선거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결과로 보면 알라위 전임 총리가 영도하는 "이라키야 블록"은 의회 325석중 91석을 차지했고 현임 말리키 총리가 영도하는 "법치국가연맹"은 89석을 차지했습니다. 이라크 최대 시야파 정당인 이슬람최고위원회와 반미성향의 싸드르파 등 시야파 정당조직들로 구성된 선거경쟁연맹인 "이라크전국연맹"은 70개 의석을 차지했으며 쿠르드정당들로 구성된 쿠르드연맹은 42석을 차지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이날 저녁 자신이 영도하는 진영측은 이 결과에 대해 승인하지 않으며 이는 절대로 "최종결과"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말리키총리는 자신은 이라크 사법기관이 선거부정행위소송에 대해 판결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는 사법기관의 판결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며 이는 평화적이고 투명한 권력인계인수의 기초로 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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