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그루지아문제 국제회담이 4일 제네바에서 끝났습니다. 회담 쌍방은 러시아와 그루지아는 핵심안전지역 등 문제와 관련하여 아무런 협의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와 그루지아 회담소집을 담당한 유럽동맹 대표는 러시아와 그루지아 쌍방 대표가 이날 각기 "안정정세"와 "인도주의문제" 두 실무조 비공개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러시아와 그루지아 쌍방은 충돌지역의 안전정세가 상당히 평정되였다고 주장했지만 관건적인 문제에서 여전히 돌파적인 진전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두 회의는 모두 아무런 협의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아부하츠와 남오세티는 각기 그루지아의 자치공화국과 자치주로서 그루지아 중앙정부와 장기간 대항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2008년 8월 그루지아와 러시아는 이 지역 독립문제 때문에 군사충돌을 일으켰으며 러시아정부는 상술한 두 지역의 독립을 승인하고 이 두 지역과 연계를 강화한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루지아정부는 줄곧 이 주 지역의 영토주권을 회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루지아와 러시아는 2008년 10월부터 제네바에서 비정기적으로 그루지아충돌지역문제와 관련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다음 회담은 올해 6월 7일 제네바에서 열리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