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진행된 제123회 국제올림픽위원회 전체회의 투표에서 한국 평창이 독일의 문헨과 프랑스의 안시를 제치고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냈습니다.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17시 18분,베이징시간으로 7월 6일 23시 18분에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최도시로 선정되었음을 정식 선포했습니다.
평창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성원들은 이 소식을 접한 후 "평창,평창"을 높이 웨치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명박 한국대통령은 대표단 성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함께 승리를 경축했습니다.
한국 평창은 유치신청 세번째만에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냈습니다. 2003년 유치과정에는 카나다의 뱅쿠버에 자리를 내줬고 2007년에는 러시아의 소치에 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