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월 29일 자신의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조미 고위급 대화가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환영한다며 각측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남아있는 문제 해결에 더욱 노력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자신은 조선과 미국의 대화 재개에서 희망을 보았으며 회담이 달성한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조선이 약속한 사전조치들이 조선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이뤄내는 방향으로 이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각측이 더욱 노력해 대화 등 평화적 방식으로 현안들을 해결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또한 조선의 가장 취약한 군체에 대한 인도주의 수요를 하루빨리 만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월 29일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조미회담과 관련해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그는 조선은 조미간에 결실있는 회담이 진행되는 기간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영변 우라늄 농축활동을 임시 중지하고 우라늄 농축활동 임시중지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시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미 제3차 고위급 회담은 23일과 24일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