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사회 반 롬푸이 상임의장은 26일 브뤼셀에서 유럽은 재정긴축과 현유의 제한적인 정책으로는 위기에서 탈출할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확실하게 실물경제 성장을 추동해야 하며 이 과정에 구조적인 개혁을 견지하는 것만이 유럽경제를 다시 성장의 궤도에 올려놓을수 있는 유일한 방도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롬푸이 상임의장은 이날 진행된 유럽상업정상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재정긴축을 비롯한 제한적인 조치의 목적은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제조건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올해 6월말에 유럽연합 지도자 하계정상회의 소집에 앞서 비공식 정상회의를 마련해 경제성장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 롬푸이 상임의장은 성장을 추진하는 유일한 방도는 각 성원국들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구조적인 개혁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여기에는 노동력시장의 개방을 계속 추진하고 상품과 봉사분야의 유럽 단일화폐시장을 심화하는 등 조치가 포함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