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 중국 부총리는 27일 베이징에서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은 개도국간의 협력으로서 쌍방은 기회를 틀어쥐고 상호신뢰와 호혜, 연동의 이념과 건설적인 태도로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중국과 아프리카간 신형의 전략동반자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이극강 부총리는 이날 제 1회 중국-아프리카 지방정부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은 상호존중하고 평등한 협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가가 크고 작든 관계없이 모두 국제대가정의 평등한 일원이라면서 대외협력에서는 각국이 본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견지하는 노력을 존중하고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원조는 그 어떤 정치조건도 부가하지 않는 원조라고 강조하면서 중국은 기타 국가와 함께 아프리카 건설에 참여하고 아프리카 건설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중국과 아프리카간 협력은 서로에게 기회가 되고 호혜상생하는 협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극강 부총리는 중국과 아프리카간 신형의 전략동반자관계를 격상시키는 관건은 "상호신뢰"와 "호혜", "연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여기서 "상호신뢰"란 공동의 전략적 이익에 입각해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중대한 국제문제에서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는 것이고, "호혜"란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포럼 제 5차 장관급회의에서 달성한 협의와 협력대상을 잘 실시하고 농업과 제조업 등 비자원분야와 자원분야에서의 협력을 동시에 추동하며 민생을 개선하는데 치중하고 생태환경보호를 중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연동"이란 교육과 보건, 관광 등 인문교류를 강화하고 협력의 국민기초를 공고히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극강 부총리는 중국측은 아프리카 국가와 함께 지방정부협력을 강화하고 협력의 폭을 넓힐 의향이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이틀간 열리는 제1회 중국-아프리카 지방정부협력포럼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했으며 그 주제는 "지방정부협력을 추동하고 공동발전을 추진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