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자들은 두 진영으로 나뉘어 해방광장 주위에 모였습니다. 그 중 한측은 대통령 무르시와 무슬림형제회를 지지하는 플래카드를 흔들면서 지난해 시위자를 공격한 혐의를 받은 전 정권 고위관리를 재심판한 것을 요구했습니다. 다른 한측은 무르시와 무슬림형제회를 반대하는 구호를 높이 외치면서 제헌위원회를 재차 해산하며 공정과 정의를 구현하는 헌법을 제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쌍방은 의견 불일치로 하여 말다툼이 생겼으며 이어 몸싸움이 일어나 서로 돌멩이와 연소병 등을 던졌습니다. 이로 인해 해방광장 주위의 교통은 마비되었습니다.
카이로 형사법정은 10일 시위자를 공격한 혐의를 받은 이전 정권 고위관리에게 무죄를 선포했습니다. 이로하여 무슬림형제회를 망라한 여러 정치단체의 불만을 자아냈습니다. 그들은 지지자들에게 거리에 나가 시위행진을 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무르시는 또한 11일 대통령령에 서명하고 총검찰장 직무를 해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