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16일, "나로"호 제3차 발사관리위원회가 이날 회의를 소집하고 발사준비상황과 날씨조건 등 요인을 고려해 오는 30일부터 2월 8일 사이에 "나로"호 운반노켓의 제3차 발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 최근 국제기구에 발사계획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발사시간은 오후 3시 55분부터 7시 30분 사이입니다. 구체적인 발사시간은 발사 당일 날씨와 우주환경 등 요인을 분석한 후 발사일 오후 1시 30분에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곧 발사할 예정인 "나로호"는 세번째 노켓입니다. 앞서 2009년과 2010년 한국에서 각기 첫번째와 두번째 "나로호"운반노켓을 발사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지난해 발사하기로 예정되었던 세번째 노켓도 여러가지 원인으로 두차례나 연기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