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앙고 시소코 말리 총리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반정부무장대를 괴멸시키기 위한 대규모 전투가 이미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프랑스가 말리에서 철군을 준비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나라들은 말리에로의 파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미 아프리카 군인 5천여명이 말리에 도착했습니다.
시소코 총리는 이날 파리에서 파비유스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했습니다. 파비유스 장관은 회담에 앞서 언론에 프랑스는 3월초부터 말리에서 철군할 계획이라고 재천명했습니다.
그는 3월부터 말리 주둔 프랑스군 인원수를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표시하고 그러나 이는 프랑스가 말리문제에서 발을 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 공식 사이트는 19일 발표한 보도공보에서 아프리카나라들은 현재 말리에 지속적으로 추가파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250명의 군인을 말리에 파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토고와 세네갈, 베닌, 가나, 챠드 등 나라들은 최근에 말리에 계속 파병하고 있으며 말리경내에서 군사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나라들은 말리정부에 지지와 협력을 제공하기 위해 총 8천명에 달하는 군인들을 말리에 주둔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