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1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었으며 두 대통령은 양국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하는 것을 피하는데 동의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통화에서 러미협력과 일련의 중요한 국제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쌍방은 세계 안정을 수호하는데 있어서 러미 두 나라간 협력이 갖는 중요 의의를 강조했으며 두 나라간 제반 분야의 호혜협력을 적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미경제무역관계 강화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하면서 두 나라간 경제무역협력수준이 이 분야에서 쌍방이 보유하고 있는 협력잠재력에 못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나라 대통령은 시리아무장충돌과 중동평화진척, 이란핵문제, 조선반도핵문제 등 국제열점문제와 관련해 밀접히 협력하기로 토론결정했습니다.
쌍방은 또 미국이 유럽에 미사일방어시스템을 배치하는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 표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를 공식방문하도록 오바마 대통령을 초청하는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
두 나라 대통령은 올해 6월 8개국그룹 북아일랜드 정상회의 기간 양자회담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