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습근평 국가주석이 23일 모스크바에서 중국공산당 제6차 전국대표대회 기념관 건설 가동식에 참석했습니다. 고로데츠 러시아 연방 부총리도 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가동식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85년전 중국혁명의 가장 어려운 고비에 중국각지의 140여명 중국공산당 대표들이 모스크바에 와 중국공산당 제6차 전국대표대회를 소집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6차 당대회는 당의 건설과 발전, 중국혁명과 중국인민해방위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면서 이는 중국공산당 역사에서 유일하게 경외에서 소집된 전국대표대회로서 그 역사적 의의가 중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6차 당대회 기념관을 건설하는것은 역사를 명기하고 중러 전통친선을 계승, 발양하며 양국의 세세대대의 친선을 추진하기 위한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로데츠 부총리는 축사에서 중국공산당 제6차 전국대표대회 기념관 건설이 러중 친선의 또 하나의 상징이 될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