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총장 대변인 네시르키는 19일, 조선 주재 유엔기구가 이날 올해 말전에 조선에 생명 구조를 목적으로 하는 원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3천만달러를 비상모금 할것을 호소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네시르키 대변인은 이날 뉴욕본부에서 진행한 정례발표회에서 수백만 조선인민의 복지를 보장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원조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지난 일년동안 조선의 인도주의 원조정세가 전반적으로 일부 개선되기는 했으나 건강과 영양을 위한 자금원조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네시르키 대변인은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세계식량계획국, 유엔아동기금회, 유엔식량및 농업기구, 유엔인구기금 등 5개 기구는 2013년 조선의 관건적인 인도주의 우선영역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국제사회가 1억4700만달러의 원조를 제공할것이 수요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현재 이중에서 확보된 자금은 25%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세계식량계획국은 작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조선의 식량문제가 일부 좋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조선에 주재하는 일부 조직은 이 문제가 아직도 아주 심각하다고 지적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