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10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미국방문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긴장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방문은 "반조선 결탁" 강화의 행각이라면서 조선은 인내심을 가지고 한국당국의 행동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7일 백악관에서 회담한후 조선의 위협과 도발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또한 국제사회와의 접촉을 회복하기 위해 의미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조선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미 국회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자신은 조선인민에 대한 인도주의지원을 "정치정세"와 연결시키지 않을 것이며 조선과의 상호신뢰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