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조선은 어떤 도발과 위협도 더 이상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조선이 제기한 핵무기 개발과 경제건설이란 병행노선은 병행할 수도 없고 성공할 수도 없으며 스스로 고립만 자초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조선이 선택해야 하는 변화의 길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어 함께 공동의 노력을 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하루속히 고립과 쇠퇴의 길을 버리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내미는 평화의 손길을 용기 있게 마주 잡아 공동발전의 길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한반도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큰 길에 조선측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한국 정부기관과 공공기구들은 반기를 내리고 한국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