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27일부터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29일 박근혜 대통령은 섬서(陝西)성 서안(西安)시를 방문했습니다.
중국 "인민넷"은 이날 "한국 박근혜 대통령 서안 방문"라는 제목으로 된 글을 실었고 "중국신문넷"은 "박근혜 대통령 서안 방문, 한국 중국 서부와의 협력 강화"란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CRI온라인"은 "박근혜 대통령 서안 방문, 현지 한국 기업 시찰"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26일 "홍콩대공보"는 "대공넷"에 "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서안시 박근혜 대통령 영접 준비"란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글은 박근혜 대통령이 서안을 방문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 다음과같이 분석했습니다.
"서안시는 서주시기로부터 진, 당 등 중국의 13개 왕조의 수도로 되었고 옛적에는 장안이라고 불렀다. 장안은 동서 방 무역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놀았다.
지금 서안에 남아있는 장안성, 진시황능 등 많은 고대 문화유적은 중국의 상징으로 되고 있다. 외국 수뇌자들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중국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시하기 위해 서안시를 찾는다.
1998년 중국을 첫 방문한 미국 클린턴 전임 대통령은 중국 방문의 첫 도시를 서안으로 정했고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독일 메르켈 총리는 2004년과 2010년 서안을 방문했다. 지금까지 200여명의 외국 수뇌자들이 서안을 다녀갔다.
한국 삼성전자는 서안에 70억 달러를 투자해 10나미기억장치 공장을 건설했다. 70억 달러 투자는 중국에 대한 외국 투자에서 규모가 가장 큰 투자이기에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서안 방문이 열렬한 환영을 받는 원인이기도 하다."
중국은 21세기에 들어서서 서부 대개발 전략을 실시했습니다. 중국은 동부연해지역에 비해 낙후한 서부지역 개발을 위해 외자 융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안시, 중경시, 성도시는 서부 대개발의 3대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 삼성전자가 서안에 투자한 후 그 뒤를 이어 IBM, 지멘스 등 60여개 나라의 100여개 IT기업들이 서안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안시는 삼성전자 투자를 고도로 중요시하고 가장 빠른 속도로 해당 행정절차를 마루리 지었습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공장이 올해 8월에 준공됩니다. 서안시는 공항을 고속도로가 삼성전자 공장의 길이가 4.8킬로미터에 달하는 전용도로와 연결되게 인민폐로 3억 2천만을 투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향후 거대한 투자효과를 거둘수 있기에 중국정부는 삼성전자 투자에 대해 고도로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160여개 공급업체도 서안에 입주하게 됩니다. 추산에 따르면 적어도 1만 3천명이 취업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서안시 주요 대학과 직업학교들에서는 한국어 과목을 새로 설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