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후 프랑스 <르카나르앙셰네>지는 11일 일본 원전 오염수 풍자만평을 게재했습니다.
이에 일본측은 이 만화가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의 감정을 상하게 했으며 사람들에게 방사오염수에 대한 잘못된 인상을 주게 될 것이라고 항의하면서 주간지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주간지 편집장인 루이 마리오리는 사과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만평을 통해 유머로 핵누출 비극을 다룬 것 뿐이지 피해자들을 모독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만화가 이처럼 큰 반응을 불러온데 대해 놀라움을 표하고 만화가 보여준 것은 후쿠시마 핵누출 위기에 대한 일본정부의 처리방식에 대한 불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르카나르앙셰네>지는 11일자 지면에 팔이 3개인 선수와 다리가 3개인 선수가 스모 경기를 하려고 서있고 그 뒤에 방호복을 입은 심판 2명이 앉아 있는 만평을 실으면서 "대단하다 후쿠시마 덕분에 스모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