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은 13일 미국은 조선 국내정세에 관해 지역 동맹국 및 동반자들과 협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프 대변인은 이날 진행된 정례기자회견에서 지역의 동맹국 및 조선반도핵문제 관련측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조선반도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미국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하프 대변인은 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심정책"은 변화가 없으며 그것은 바로 조선측이 행동을 통해 비핵화를 달성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프 대변인은 또한 조선당국이 "지역안정에 불리한" "도발행동"을 취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그는 조선당국이 장성택을 처결한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13일 조선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조선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가 12일 국가전복 음모행위가 있었다는 이유로 조선형법 제60조에 의거해 장성택을 사형에 언도했으며 이날 형을 집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