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6일 적십자회 실무접촉을 갖고 한국과 조선 이산가족 상봉사항을 토론할것을 조선측에 정식으로 제안했습니다.

  한국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6일 한국측이 이날 오후 판문점 한조 연락채널을 통해 10일 판문점 조선측의 "통일각"에서 적십자회 실무접촉을 갖고 이산가족 상봉사항을 토론할것을 조선측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도 대변인은 조선이 한국측 제안에 조속히 응답할것을 바랐으며 이번 이산가족 상봉활동 재개가 한조관계의 발전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될것을 기대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한국측은 한국 적십자회 유중근 대표의 명의로 조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이수린 위원장에게 상술한 제안을 전달했습니다.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에 앞서 조선이 지난해 일방적으로 한국과 조선이 상정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활동을 연기한다고 선포한것은 아주 유감스럽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연로한 이산가족을 돌보아 곧 내림하는 구정 무렵에 한조 이산가족 상봉을 이루게 할 것을 조선측에 바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