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싱가포르분행이 2월 26일 싱가포르에서 30억원의 사성(獅城)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채권은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발행금액이 최대인 인민폐 채권으로서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상장할 전망입니다.
장청송(張靑松) 중국은행 싱가포르분행 지배인은 중국은행이 이번에 성공적으로 발행하게 될 사성채권은 싱가포르 역외 인민폐센터가 성숙하고 있다는 증명이자 인민폐 국제화 진척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구체적인 구현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국제화수준이 가장 높고 세계 다국경 인민폐업무 규모가 가장 큰 상업은행으로서 중국은행은 계속해 싱가포르 역외 인민폐센터의 쾌속발전을 추동하는데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행은 지난해 9월에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인민폐 다국경지수인 크로스 보더 RMB 인덱스(Cross-border Renminbi Index,약칭 CRI)를 발표했습니다. 최신 공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4분기 CRI지수가 처음으로 200포인트를 넘어 228포인트의 사상 신기록을 창조했습니다. 이는 인민폐 국제화 진척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