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의 광고와 미디어그룹인 WPP사가 영국 의회하원에서 "중국 꿈의 역량과 저력"이라는 제목의 조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꿈은 제시한 시간은 짧지만 흡인력은 아메리칸드림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WPP사가 중국의 브랜드에 대해 실시한 연도조사의 한 부분입니다.
이번 조사는 영국WPP그룹이 산하의 두 국제적인 조사기구인 밀워드브라운사와 라이트스피드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했습니다.
조사는 2013년9월29일부터 10월15일까지 중국과 미국, 영국에서 대표성이 있는 조사대상 각기 500명을 선정해 25분 동안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보고서는 개인의 꿈과 나라의 꿈의 관계에서 중국인들은 가정의 행복과 국가의 강대함을 더욱 중히 여기며 중국인의 70%가 중국꿈을 이루는 것이 자신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견해를 갖고 있는 조사대상의 비중은 젊은 층에서는 76%까지 차지해 미국의 65%와 영국의 39%를 월씬 넘어섰습니다.
중국꿈은 제시한 시간이 짧지만 중국에서의 전파력은 가장 강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 꿈과 아메리칸드림, 잉글랜드드림이 각자 민중들 속에서의 인지율이 각기 92%와 81%, 10%였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3국의 사람들은 모두 중국의 미래에 신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인에 비해 미국과 영국의 민중들은 중국의 미래 경제상황에 낙관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에서 80%의 사람들은 미국은 현재 가장 강대한 국가라는 것을 인정했지만 미래와 관련해서는 중국이 향후 가장 강대한 나라가 될거라고 한 사람과 미국이 가장 강대한 나라일거라고 한 사람의 숫자가 비슷했습니다.
미국에서는 4분의 1이상의 사람들이 향후 중국이 가장 강대한 나라가 될거라고 했습니다.
영국민중들은 보편적으로 지금은 미국이 가장 강대하지만 향후에는 중국이 가장 강대할거라고 했습니다.
브랜드 인지와 관련해서는 3분의 2이상의 중국인들이 브랜드의 국제영향력은 중국의 국제영향력을 의미하며 과반수의 중국인들은 향후 위대한 중국브랜드가 탄생하리라 믿는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