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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소설가 오승은
2011-08-26 15:50:19 cri

명나라 소설가 오승은(吳承恩)은 자는 여중, 호는 사양산인이다. 강소성 회안 산양(지금의 강소성 희안) 에서 출생했다. 1544년 공생이 되었지만 관직은 장흥현승에 머물러 주로 글을 지어 생계를 유지하면서 빈곤한 생애를 보냈다.

그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타고난 자질을 가지고 있었으며 광범위한 흥미와 다방면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그림과 서예에 능했고 글짓기와 작곡을 즐겼다. 뿐만 아니라 바둑에 대해서도 정통했을 뿐만 아니라 명인들의 서화를 소장하기 좋아했다. 소년시절의 그는 문재가 출중하여 고향에서 이름을 날렸으며 사람들의 찬양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벼슬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아 번마다의 과거시험에서 탈락했다. 하여 그의 생활은 극히 빈곤하였다. 이런 어려운 처지는 봉건관리사회의 부패와 사회세태에 대한 그의 인식을 깊이 하였으며 그의 마음속에 불평과 반항의 씨앗을 묻어주었다. 오승은 사회현상이 추악한 원인은 통치자들이 선의로 인재를 등용하지 않고 나쁜 자들이 판을 치게 한데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런 암흑한 현실을 개변하려는 절절한 염원과 모리배들에 대한 불평과 분노를 자기의 소설인 "서유기"에 쏟아 부었다. 오승은은 만년에 와서야 "서유기"를 완수했지만 그는 이를 위해 필생동안 준비하였다.

어렸을 때 오승은은 늘 아버지를 따라 회안근교에 있는 절간들을 돌아보았다. 이르는 곳마다에서 그의 아버지는 현지의 많은 아름답고 신기한 신화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기문(奇聞) 듣기를 즐겼다. 30살이 된 후 그는 수많은 기문을 수집하였으며 또한 창작 타산을 갖게 되었다. 50살이 된 후 그는 "서유기"의 10여회를 썼는데 그 후 일부 원인으로 하여 여러 해 동안 중단되었다가 만년에 관직을 사임하고 고향에 돌아간 후에야 "서유기"의 창작을 마쳤다. "서유기" 초고는 1542년에 완고 됐다.

"서유기"는 당조 때 스님 현장이 기원 629년부터 17년간 시간을 들여 천죽국(지금의 인디아)에 가서 불교교의를 배우고 불교경전 600여부를 가지고 돌아온 역사사실에 근거했다. 하지만 민간에서 유전되고 문인들이 가공을 거치는 과정에 장편소설 "서유기"에 이르러서는 손오공이 주요한 인물로 나서게 되였다.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오승은 오대산 등 명승고적을 돌아보면서 창작소재를 얻었으며 도교, 불교이야기를 많이 모았다. "서유기"는 100회본 장회체 신화소설인데 첫 7회에서는 손오공이 세상에 태어난 과정과 그가 천궁을 비롯한 명부와 용궁 등 3계를 소란한 이야기를 서술했고 8회에서 12회에서는 당승이 태어난 과정과 그가 불교경서를 얻고자 떠나게 된 연유를 썼고 13회부터 정식으로 서천에 취경 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 소설은 81회 방대한 편폭에 당승, 손오공, 저팔계, 사승 일행이 천산문수를 지나며 천신만고 끝에 불교의 정과를 이루어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을 썼다.

"서유기"는 중국 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장편신화소설이다. 낭만주의 창작방법으로 씌어 진 이 작품은 풍부한 상상과 해학적인 특점을 갖고 있다. 이야기는 굴곡적이고 언어는 생동하다.

"서유기"는 신선과 마귀세계를 통해 사람과 요귀에 대한 식별력이 강하고 악 세력과의 투쟁에서 용감하고 견강하며 철저하고 기지가 있으며 낙관적인 영웅형상을 창조하였다. 오승은이 쓴 글의 대부분이 없어졌지만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은 "서유기"와 후세 사람들이 편찬한 "사양선생존고" 등이 있다.

"서유기"는 후세의 문학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서유기" 자체가 널리 전해졌을 뿐만 아니라 "후 서유기", "속 서유기" 등 속작들이 나왔다.

"서유기"는 이미 영어, 러시아어, 독일어, 이태리어, 일본어 등 수십 개 어종으로 번역되어 세계에 널리 전해졌으며 이 소설은 연극,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로 각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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