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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문화 — 과문전 붙이기
2013-01-14 16:41:40 cri

과문전자(过门笺子)

과문전자(过门笺子)는 중국 전통전지(剪纸)예술 중의 한 부류로 괘전(挂钱), 조전(吊钱), 재첩(斋牒)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과문전(过门笺)은 산동(山东)성 일조(日照)시 거현(莒县)의 전지(剪纸)예술 대표작으로 춘절에 과문전(过门笺)을 붙이는 것은 거현에서 오랜 세월동안 전해내려온 옛 풍습이다.

2007년 과문전(过门笺)은 제1회 산동(山东)성 무형문화재명록에, 2008년에는 국가급 무형문화재명록에, 2012년에는 거현(莒县)의 과문전(过门笺)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재대표명록"에 등재됐다. 과문전(过门笺)의 작용은 주로 장식용으로 설기간 문미(门楣)에 붙힌다.  

거현사람들은 예로부터 과문전자(过门笺子)를 붙임에 있어서 격식을 따졌다. 문, 창마다 모두 홀수를 붙이는데 보통 다섯장 또는 석장이며 각기 다른 색상을 선택한다.  

옛날 사람들이 일컫는 오색(五色)은 청(青), 적(赤), 황(黄), 백(白), 흑(黑)이다. 하지만 경사때 사람들은 검정색과 흰색을 꺼려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오색(五色)을 빨강, 분홍, 노랑, 초록과 보라로 재선정했으며 순서로는 일순위가 빨간색이고 그 뒤를 초록색, 노란색, 분홍색, 보라색이 잇는다. 보라색은 오자등과(五子登科)의 뜻이 담겨져 있고 훗날 사람들은 파란색을 더해 총 여섯 색상을 사용하는데 이는 육육대순(六六大顺)의 뜻이 있기 때문이다.

명나라 말기에서 민국초기까지 거현(莒县)의 과문전자(过门笺子) 새기기 공예는 이미 비교적 고정적인 형식을 이루었다. 우선 과문전자(过门笺子)의 크기를 선택하고 그 크기에 따라 도안을 설계한다. 크라프트지(牛皮纸), 판지(纸板), 두터운 종이로 틀판(模版)을 만든다.

다음 도안에 따라 장인을 찾아 각종 도구(刀具)를 만든다. 나무판(木板), 파라핀(石蜡)과 톱밥을 이용해 납판(蜡盘)을 만든다. 채색의 종이는 크기에 따라 자른다. 한 뭉치가 2백여장이다.

틀판(模版)을 채색 종이 위에 놓아 송곳으로 구멍을 뚫은 뒤 빔지(纸捻)를 꿰어 고정시킨다. 마지막 순서로 이를 납판(蜡盘)위에 놓고 다양한 칼로 무늬를 새긴다. 조금 큰 무늬는 나무 망치로 칼을 두드리면서 조각하는데 끝으로 종이 조각들을 파내면 비로소 전반 공예가 완성 된다.

거현(莒县)의 과문전(过门笺)은 크기와 종류가 다양하다. 보통 실제 수요에 따라 자체적으로 설계한다. 과문전(过门笺) 중간의 무늬는 투각(镂空)된 글자나 그림으로 되어있고 주변에는 만자무늬(万字纹), 어린무늬(鱼鳞), 물결무늬(水波纹), 꽃잎무늬(花瓣纹), 박쥐무늬(蝙蝠纹), 동전무늬(孔钱纹), 능형무늬(菱形纹), 격자무늬(网格纹) 등으로 구성되어 그 종류가 다양하고 눈부시다.

과문전(过门笺)은 형식이 다양하고 주제가 광범위하며 구조가 아름답고 색채가 눈부시며 그 내용은 사회와 생활을 반영한 것이다. 상징(象征), 해음(谐音), 비유(寓意) 등 수법으로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백성들의 추구를 표현한다. 길스러운 일을 축복하고 복을 누린다는 의미로 내용은 모두 길상적이다.  

과문전(过门笺)은 거현(莒县) 노동인민들이 장기적인 생활실천과 독특한 문화역사환경 속에서 창조한 특색있는 전지(剪纸)예술의 하나로 농후한 향토정취와 지방특색이 스며있다.  

2013년 1월 12일 섣달 초하루날에 기자는 제작 예술인 사룡강(史龙江)의 댁을 찾아 과문전(过门笺)이란 민간예술를 제작하는 전반 과정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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