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그룹(巨人集团) 회장 사옥주(史玉柱)

지난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함께 하는 오찬이 무려 262.6311만달러에 경매된 것은 상업계 성공인사와의 교류에 대한 집착정도를 충분히 보여줬다. 워런 버핏이 전세계의 우상이라면 중국의 성공인사 사옥주(史玉柱)는 중국 젊은세대들의 우상이라고 말할수 있다. 15일, 중국국내의 상업계 인사 사옥주와의 3시간동안 오찬이 200만원에 경매돼 시선을 끌고 있다.

3개월 걸린 경매과정에 286명이 638차례 가격을 제시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조작행위라고 여겼지만 경매에 성공한 상해인 소언빈(苏彦彬)은 "200만원에 산 것은 사옥주의 파란만장한 창업인생 그리고 그의 성공한 상업마케팅전략과 특유한 시장운행경험도 포함된다. 동시에 나에게는 사옥주에게 추천할만한 상업프로젝트가 있다. 자체기업 발전의 여러가지 난제와 의문점을 해결할수 있다면 참으로 가치가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1997년부터 시작해 거인빌딩(巨人大厦)때문에 사옥주는 2억원이 넘는 부채를 걸머졌지만 28억달러의 자산에 이르기까지 10년이 채 안걸렸다. 그의 개인자산은 숫자로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다. 보건품, 인터넷게임과 은행업에다 또 다량의 국채와 펀드, 주식 등 수익까지 포함된다. 경매자에게 있어서 사옥주의 성공비결을 터득하고 싶은 외에 그의 인생경력과 재물관도 알고싶은 부분이 될 것이다.

이번 경매의 모든 소득은 서남지역의 가뭄대응 자선사업에 사용된다고 한다. "사옥주의 3시간" 경매행사의 기획자 왕리분(王利芬)은 사옥주에 이어 더욱 많은 유명인사들이 유사한 경매행사를 지지해 나설 것이며 다음번 경매의 주인공과 구체적인 시간은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표시했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