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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간 각지 추계 부동산전시회 썰렁
2012-10-08 16:33:46 cri

올해 국경일 연휴기간에 열린 중국 각지의 추계 부동산전시회가 대부분 썰렁한 분위기속에서 막을 내렸다. 그러나 부동산업체들은 보편적으로 가격인하로 판매량을 끌어올리려는 심리상태가 바뀌어져 할인폭이 대부분 높지 않았다.

상해시 부동산전시회는 4일동안 방문자수가 연 11.6만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1.4만명 적었지만 "5.1"연휴기간에 열린 춘계 부동산전시회보다는 많았다. 전반적으로 볼때 전시매물들의 할인폭이 크지 않아 소비자들은 여전히 관망심리가 컸다.

다른 도시의 주택시장은 상해보다 더 썰렁한 편이다. 베이징시 주택건설위의 인터넷계약 통계수치에 따르면 국경일연휴 첫 3일동안 중고주택 인터넷계약량은 단 137채로 평일보다 대폭 감소했다. 항주시의 부동산시장도 저조하기는 마찬가지이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항주시 도심구역의 분양주택 거래량은 누계 65채밖에 안돼 9월 30일 하루 거래량의 절반도 안됐다.

부동산전시회에서 매물 수량과 할인폭이 감소한 것은 개발업자들의 추세판단이 변화했음을 의미한다고 업계인사들은 분석한다. 특히 토지시장에서 그 변화가 더욱 뚜렷하다. 추석과 국경일 전에 이미 20여개의 부동산 상장회사들이 토지매입공고를 발표했다.

사실 토지시장은 6월부터 회생하기 시작했으며 8월부터는 일선 부동산업체들의 토지매입진척이 더욱 빨라졌다. Vanke, 항대(恒大), 화윤(华润), 룡호(龙湖) 등 여러 부동산업체들의 토지매입액은 이미 300억위안을 넘었다. 일부 2선, 3선 상장업체들도 최근 들어 토지비축을 확충하는 추세이다.

부동산시장의 판매량은 저조하지만 개발업자들의 토지매입열이 상승하는 것은 어느정도 우려를 자아내기도 한다. 2009년과 2010년의 부동산가격 대폭 상승시기에 중요한 신호의 하나가 바로 "토지왕"들이 잇달아 출현한 것이다.

부동산개발업자들의 토지매입은 향후 경영계획이자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는 전략이다. 상해 역거연구원의 양홍욱(杨红旭) 부원장은 "주택 거래량은 3월에 회생하기 시작했고 부동산가격은 6월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부동산개발, 토지시장, 주택 신착공 등 지표는 8월에 회생하기 시작했다"면서 "각 지표가 차례로 밑바닥세에 이어 반등한데서 단주기의 특징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유의할 점은 최근 들어 부동산시장 조정에 새로운 동향이 나타난 것이다. 관련부문은 권위적인 매체를 통해 정책적 의도를 강조해 나섰다. 예를 들면 주택건설부는 다음 단계에도 계속 주택구입제한조치를 엄격히 실시하도록 독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선도시의 움직임도 빈번하다. 9월 13일 상해시는 엄격한 구입제한 통제를 재천명했으며 광주시는 9월 24일에 고급주택 판매제한조치를 내왔다.

관련부문의 조치때문에 부동산시장에 아직 완전한 반등의 기초가 구비되지 않았다는 관점이 나온다. 9월 23일에 이미 주택건설부 관련책임자가 보장성주택의 건설과 투입에 따라 시장기대치가 진일보 안정되여 부동산가격은 전반적인 반등의 조건을 구비하지 못했다고 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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