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진로를 바꾸다
TCL그룹은 현재 가격 경쟁과 제품 동질화 현상이 심각한 등 원인으로 전통적인 가전제품 회사들이 상업패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하여 이번에 TCL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두가지 전략"을 제출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했다.
TCL은 향후 5년내 주요한 글로벌 스마트 단말기 제조업자로 거듭나고 스마트 TV, 스마트폰 업계에서 세계 3위권에 진입하며 1억가구의 가정 고객과 1억명의 이동 고객을 보유하고 제품과 서비스 수입이 각각 50%를 차지하며 회사 가치 성장세가 판매 수입 증가세를 초월해 5년사이 시가가 1000억에 달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동생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TCL은 전통적인 경영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기반으로 스마트하고 인터넷을 위주로 한 회사를 만들며 고객들에게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상업 패턴을 형성한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현재 TCL그룹의 주요 수익은 TV, 액정패널, 핸드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단말기 제품에서 온다. 2013년 TCL은 853.24억 위안의 수익을 창출했고 순이익이 28.85억 위안에 달했다.
TCL그룹은 사실 이전 부터 인터넷 및 스마트 경영방식을 시도했다. TCL 멀티미디어 업무는 강자와 손잡는 방식으로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 Baidu)와 함께 TCL IQIYI "TV+" 스마트TV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4개월 만에 10만대를 판매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TCL은 게임 영역에서 사업을 개척해 시장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비스 소프트 실력을 돋보인다
이동생회장은 "인터넷에 의한 경제구도 전환의 관건은 고객의 체험 요구와 수요를 만족시켜 진입점을 잘 장악하고 고객을 보유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TCL은 해마다 국내 및 국제의 5000만 이상의 신규 클라이언트 판매량을 상대로 혁신을 시도해 인터넷 정보 소비의 파생 고객으로 전환하고 5년내에 1억가구의 가정과 1억명의 이동 고객을 발전시키 위해 노력하며 전 세계 10%~15% 인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목표를 세웠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고객을 중심으로 그 수요에 따라 TCL은 향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컨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해 소통을 중요시 하고 고객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수요를 분석하는 한편 고객과의 연결 고리를 더 튼튼히 이어준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TCL그룹은 제품에서 스마트TV, 스마트폰, 부속 설비, 스마트 주거설비, 시스템 집성연결 설비 등을 갖추었고 "소프트" 영역에서 환망(歡網)과학기술회사, GoLive 인터넷기술회사, IMAX 홈시어터, 패밀리 클라우드, 커뮤니티 클라우드 플랫홈, 교육 과학기술, 은행 지불, 전자상 거래 물류 등 서비스를 겸비했다. 한편 TCL은 향후 고객에게 컨텐츠 방송 플랫홈, 금융 서비스, 컨텐츠 제공 및 O2O업무 등 4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표시했다.
이동생 회장은 "TCL의 예전 업무는 단말기 제품에 집중됐다면 미래에는 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혹은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점차 시스템 제품을 늘일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TCL은 인터넷 이념을 동력으로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인터넷에의해 경제구도를 전환하며 5년내에 새로운 TCL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표시했다.